전체 70건의 작품

임시보호 되었습니다김영민

“강아지한테는 가슴 줄을 하세요.” 쌍욕을 퍼붓고 싶었지만 가까스로 참았다. 남자는 내 말을 듣고도 계속 일시정지 모드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뒤늦게 생각이 미친 듯 뒤를 돌아봤다. 레트리버가 앉아 자세를 취하며 남자를 올려다봤다. 남자는 모든 행동을 일부러 느리게 하는 듯했다.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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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러브제리안

욕조를 그득 채우고 있는 액체는 분명 피였다. 그렇다는 건…. 찰나에 뇌의 활동이 멈췄다. 상황 파악이 전혀 되지 않았다. 눈앞의 대상이 희뿌옇게 흔들렸다. 맥없이 고개를 저으며 뒤로 물러나던 그때, 무언가가 발꿈치에 닿았다. 무심코 내려다본 타일 바닥엔 혈흔이 묻은 식칼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아연실색한 두나의 가느다란 팔에 오스스 소름이 돋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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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없다장우석

“오른쪽 팔이라서 좀 지장이 있겠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도라도 다쳐줘서 말이다. “뭐 할 수 없지. 왼손으로 수저 잡는 거 연습 중인데 좀 더 노력하면 될 거 같아.” 석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깁스를 한 팔에 그림처럼 그려진 글씨를 바라보았다. Keine Ko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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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항암월드홍유진

백혈병 환자의 슬기로운 환자생활 “나는 항암생존자입니다” 이 책은 인생에 무서운 시련의 폭풍우가 불어닥칠 때 대부분의 사람을 가장 괴롭히는 질문, ‘왜 하필이면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행이자, 어쩌다 하양이 이런 지독한 암에 걸렸는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 과정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다른 환자들과 가족,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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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는, 설렘여니

열다섯엔 풋사랑에 가슴이 뛰었고, 대학 땐 첫사랑에 가슴이 아팠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내 윤태민 때문에 가슴이 아리다. 내내 한 사람만을 가슴에 품은 한가영은 다른 남잔 볼 수도 없게 되어 버렸다. 그런 마음을 들킬세라 숨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아파도 견뎌야겠지. 마음을 들키는 순간, 이 모든 관계는 깨어질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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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그녀의 사내 정복기여니

다시 고개를 들어 살펴보아도 커서가 깜빡이는 곳은 비서실과 대표 두 명이 모두 모인 채팅방. 마지막 하나 남았던 숫자가 사라지는 것을 보니, 네 사람이 전부 다 확인한 건가? 하하, 저도 모르게 유미의 등줄기로 식은땀이 흘렀다. 때도 잘 맞췄지. 하필이면 친절하게 부탁한 데다 대고 짜증을 부렸으니. 아직도 진우의 [나, 커피 한 잔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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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책방박래풍

# 조선시대에 현대 서점 점장이 회귀해 버린다면? # 우유부단한 철종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는다면? # 역사 인물과 현대 베스트셀러가 만나는 즐거움 현대 대형서점에서 근무한 ‘박선우’라는 인물은 우연한 사고로 조선 시대로 돌아가 ‘어기남’을 만나게 된다. ‘어득강’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홍문관의 수찬으로 있던 첫째 ‘어기선’은 ‘기묘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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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의 꽃최정원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유쾌상쾌통쾌한 조선 연애 활극 브릿G 연재를 통해 인기를 모은 『묵호의 꽃』이 종이책(전2권)으로 출간되었다. 드라마화 되며 사랑을 받은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의 뒤를 이어, 사극 로맨스 소설의 차세대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 『묵호의 꽃』은 나라를 뒤엎으려는 거대한 사교 집단의 음모를 좇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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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날정명섭, 김이환, 범유진, 홍선주

“할 수 있어.”, “힘 내”라는 말 대신 따뜻한 위로의 글을 전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을 응원하며. 대학민국의 고등학생은 힘들다. 특히 고3은 더 힘들다. 그 힘듦을 알기에 주변 사람들도 “할 수 있어.”, “힘내”라는 말을 건네지만 그 말이 오히려 힘에 부칠 때가 있다. 그들은 못해도 되고, 실패해도 괜찮은 세상을 아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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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읽는 시간퓨어안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하연, 평범하지 않은 남자 도혁과 사랑에 빠지다. *** “즐거운 밤입니다!” 직원들의 명랑한 외침이 한 번 더 이어졌다. 하연이 무심코 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맙소사. 하마터면 입에 물고 있던 맥주를 그대로 뿜을 뻔했다. 펍과는 어울리지 않는 완벽한 정장 차림의 그가 뭇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정확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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