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나비클럽)

범인은 한 명이다 김범석

총 5화
나, 하동수는 혼자 중간방에서 낮잠을 잤다. 알리바이를 입증해줄 사람은 없다.

가문비 탁자 공원국

총 4화
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삶이 무너졌을 때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탐험하는 인류학자이자 이야기꾼 공원국의 첫 장편소설 『가문비 탁자』.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인 티베트 고원을 무대로, 티베트와 중국 내륙이 만나는 가상의 도시 강녕을 등장시켜 그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의 도시를 밀어내고 크고 거대한 마천루를 짓고 있는 곳,

임시보호 되었습니다 김영민

총 3화
“강아지한테는 가슴 줄을 하세요.” 쌍욕을 퍼붓고 싶었지만 가까스로 참았다. 남자는 내 말을 듣고도 계속 일시정지 모드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뒤늦게 생각이 미친 듯 뒤를 돌아봤다. 레트리버가 앉아 자세를 취하며 남자를 올려다봤다. 남자는 모든 행동을 일부러 느리게 하는 듯했다. “왜요?”

겨울이 없는 나라 박소해

총 5화
제주는 1년에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이 채 열흘이 안 되어서 지난 60년 동안 공식적인 겨울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아무리 눈이 많이 와도, 아무리 바람이 세게 불어도 이 섬은 겨울이 없는 나라였다. 눈은 금세 녹고 죄악은 곧 드러난다.

탐정소설가의 사랑 한이

총 4화
그런데 이번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난 후에 유품을 정리하다가 따로 귀하게 보관해놓은 서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참으로 놀랍고 기이한 내용이었습니다. 한이 편집장님. 과연 이것이 진본인지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자살 한새마

총 6화
남자의 시신 옆에 웬 백발 노파 한 분이 땟국에 전 차렵이불을 턱 밑까지 덮고 누워 있는 게 아니겠어요? 푹 꺼진 두 눈에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있는 노파의 모습은 완전히 쪼그라든 미라 같았어요. 바로 그때 죽은 줄 알았던 노파가 턱을 달달 떨면서 신음 소릴 내뱉는 것이었어요. “여기 생존자다! 살아 있다!”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소녀 정혁용

총 4화
소녀는 오늘도 거기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유일하게 자리가 빈, 소녀의 옆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았다. 잠시 눈길을 옮기다가 소녀의 책에 멈췄다. 역시,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였다. “책은…, 재미있나?” 나도 모르게 말을 걸었다

버추얼 러브 제리안

총 3화
욕조를 그득 채우고 있는 액체는 분명 피였다. 그렇다는 건…. 찰나에 뇌의 활동이 멈췄다. 상황 파악이 전혀 되지 않았다. 눈앞의 대상이 희뿌옇게 흔들렸다. 맥없이 고개를 저으며 뒤로 물러나던 그때, 무언가가 발꿈치에 닿았다. 무심코 내려다본 타일 바닥엔 혈흔이 묻은 식칼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아연실색한 두나의 가느다란 팔에 오스스 소름이 돋아났다.

철회편(鐵回鞭) 조동신

총 3화
임금의 물음에, 영의정 유성룡이 대답했다. “명나라 사람들이 쓰는 철회편이 좋사옵니다.” “그걸 쓰면 잘 싸울 수 있소?” “농부들은 도리깨질에 익숙하니, 그것을 응용해 만든 무기인 편곤을 쓰는 법도 금방 익힐 것이옵니다. 소신이 듣기로 명회라고 하는 고양 사람은 자기 아버지가 왜적에게 죽임을 당하자 분발하여 적을 죽인 것이 거의 400여 명이나

능소화가 피는 집 홍선주

총 7화
방금, 그것도 집 앞에서 다른 남자의 차에서 내리는 걸 봤는데, 주연은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영오는 자신의 앞을 스쳐가는 주연의 뒤로 급히 코를 들이밀고 킁킁거렸다. 주연이 눈치챌까 봐 재빨리 뒤로 물러서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헌데 영오의 눈에 이해할 수 없는 난감함이 스쳤다. 오늘도 주연의 향 외에 다른 향은 섞여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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