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건의 작품

한소나기채팔이

슈즈 디자이너 박석연은 모종의 사건으로 권고사직을 당한다. 대학 선배의 추천으로 새로 취직한 곳은 ‘윰’이라는 슈즈 회사. 수영장, 테니스장, 기가 막힌 맛을 자랑하는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부족함이 없는 이 회사의 단점은, 바로 사장인 진여원! 석연은 대학 시절 자신을 아웃팅 시킨 사람을 여원이라 생각하고 있다. 다짜고짜 사표를 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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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은 하고싶어이윤희

줄곧 꿈꿔온 중공업 회사에 취업한 신입사원 강봉수. 영업부의 유지원 대리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 또한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젠틀한 줄로만 알았던 대리님이... 이렇게 저돌적인 분이라니?! "나랑 원나잇하고 싶다며." "그, 그러니까 저는 꼭 그런 육체적인 것보다는...대리님이랑 좀 더 가까워져서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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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모스카레토

그 틈을 타 문 안으로 쏙 들어온 승현은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부서 이름을 보며 기획1팀을 찾기 시작했다. '여기가 모델 플래닝팀, 옆이 기획3팀… 음, 지연인 아직 안 나왔군. 어쨌든 저쪽으로 계속 가면 나오겠다.' 걸음을 서두르는데 이상하게 아까 불같이 화를 내던 그 남자의 통화 소리와 가까워졌다. 승현은 왠지 모를 예감에 뒷목이 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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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es the Fox Say?팀 가지

17년 지기 친구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수민과 세주. 세주의 한 순간 바람으로 인해 두 사람은 연인에서 복잡한 관계의 섹스 파트너가 된다. 먼저 붙잡지도, 그렇다고 붙잡혀주지도 않는 수민과 세주의 오랜 관계 속으로 어느 날 성지가 들어오면서, 큰 변화를 맞이한다. "사람 홀리는 재주는 부족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게임개발사 헬로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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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주인님섬온화

대기업 입사 1년차 평사원인 이서단. 이서단은 한 사건으로 인해 사내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될 정도로 화려한 퇴사 위기를 맞게 된다. 지푸라기를 잡는 절박한 마음으로 신청한 단기 TF(프로젝트 팀)의 팀장은 이서단에게 예상치 못한 제안을 내밀고, 구명줄인지 썩은 동아줄인지 모를 기회를 붙잡을 수밖에 없는데… 겨울부터 봄까지의 삼 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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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모스카레토

“하지만 전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그래서 대원재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원의 도움이라….” “무엇을 요구하셔도 다 들어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지분? 핵심 계열사?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와, 위험한 말을 막 하시네. 내가 뭘 달라고 할 줄 알고.” “진심입니다. 원하는 무엇이든 드릴 거고,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대신….”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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